롯데그룹이 서울 송파구 잠실에 짓고 있는 ‘제2롯데월드’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112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승인 여부가 주목된다.
롯데는 29일 제2롯데월드의 설계변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다음달 10일 서울 송파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롯데는 당초 제2롯데월드를 100층으로 지으려다 인근 성남비행장의 비행고도 제한에 묶여 지난 98년 지상 36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건축허가를 받아 터파기작업을 벌이고 있다.
롯데 고위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를 세계적인 건축물로 짓기 위해 설계변경을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신격호(辛格浩) 회장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설계변경이 받아들여질 경우 제2롯데월드는 지하 4층,지상 112층의 타워형빌딩에다 첨탑을 포함해 555m(첨탑 제외시 524m)의 현존 세계 최고층 건물로 건립된다.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미국의 시어스타워로 지상 110층 규모에 첨탑을 포함해 520m 높이다.
제2롯데월드는 당초 108층의 초고층 건물로 추진했다가 고도제한 등에묶여 36층으로 전환됐던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설계변경 추진을 둘러싸고 교통혼잡 유발등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롯데는 29일 제2롯데월드의 설계변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다음달 10일 서울 송파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롯데는 당초 제2롯데월드를 100층으로 지으려다 인근 성남비행장의 비행고도 제한에 묶여 지난 98년 지상 36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건축허가를 받아 터파기작업을 벌이고 있다.
롯데 고위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를 세계적인 건축물로 짓기 위해 설계변경을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신격호(辛格浩) 회장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설계변경이 받아들여질 경우 제2롯데월드는 지하 4층,지상 112층의 타워형빌딩에다 첨탑을 포함해 555m(첨탑 제외시 524m)의 현존 세계 최고층 건물로 건립된다.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미국의 시어스타워로 지상 110층 규모에 첨탑을 포함해 520m 높이다.
제2롯데월드는 당초 108층의 초고층 건물로 추진했다가 고도제한 등에묶여 36층으로 전환됐던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설계변경 추진을 둘러싸고 교통혼잡 유발등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2002-08-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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