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19세 이하)이 공수에서 모두 문제점을 드러내며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한국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 초청 2차 평가전에서 전반 6분과 40분 구스타보 에레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후반 41분 김수형(부경대)이 프리킥으로 한골을 만회,1-2로 무릎을 꿇었다.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1승1패로 평가전을 마쳤고 남북단일팀을 포함한 역대 전적에서 2승1무1패의 우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이어지는 상대의 긴 전진패스에 수비라인이 무너졌고 2선에서 치고 올라오는 상대 공격수에 대한 마크가 철저하지 못해 문전 슈팅을 자주 허용했다.
공격진 또한 해결사 최성국이 컨디션 난조로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바람에 정조국(대신고)을 원톱으로 세우고 이호진(성균관대) 이민선(선문대) 이종민(삼성) 등으로 미드필드진을 구성,스위치플레이를 펼쳤지만 아르헨티나의 중앙수비에 번번히 가로막혀 제대로 된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등 활로를 찾는데실패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수 양면에서 조직력을 보완하고 보다 다양한 경기 경험을 쌓아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한편 경기가 열린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모두 4만5583명이 입장,청소년 축구경기 사상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다.
최병규기자
한국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 초청 2차 평가전에서 전반 6분과 40분 구스타보 에레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후반 41분 김수형(부경대)이 프리킥으로 한골을 만회,1-2로 무릎을 꿇었다.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1승1패로 평가전을 마쳤고 남북단일팀을 포함한 역대 전적에서 2승1무1패의 우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이어지는 상대의 긴 전진패스에 수비라인이 무너졌고 2선에서 치고 올라오는 상대 공격수에 대한 마크가 철저하지 못해 문전 슈팅을 자주 허용했다.
공격진 또한 해결사 최성국이 컨디션 난조로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바람에 정조국(대신고)을 원톱으로 세우고 이호진(성균관대) 이민선(선문대) 이종민(삼성) 등으로 미드필드진을 구성,스위치플레이를 펼쳤지만 아르헨티나의 중앙수비에 번번히 가로막혀 제대로 된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등 활로를 찾는데실패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수 양면에서 조직력을 보완하고 보다 다양한 경기 경험을 쌓아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한편 경기가 열린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모두 4만5583명이 입장,청소년 축구경기 사상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다.
최병규기자
2002-08-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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