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상습 중랑천변 주민 300명 남부지역 수재민돕기 성금 전달

수해상습 중랑천변 주민 300명 남부지역 수재민돕기 성금 전달

입력 2002-08-24 00:00
수정 200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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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의 심정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지요.”

단골 수해지역인 중랑천변 노원구의 상계1동 주민 300여명이 236만 3000원을 모아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남부지역 수재민돕기에 써달라며 23일이기재 노원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중랑천변 저지대지역에 사는 이들은 2년전까지만 해도 장마때면 수해를 입어 수재민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최근 이웃 정원식(51)씨의 제의를 받고는 가구당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3만원씩 십시일반 성금을 내놓았다.

주민 김화철(65)씨는 “예년과는 달리 수재민 돕기 성금이 적게 걷힌다는 보도를 접하고 안타까웠다.”면서 “98년 수해때 천정에까지 물이 들어차 눈앞이 캄캄했던 상황에서 보여준 국민적인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2-08-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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