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CBS방송의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봄 NBC와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CBS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CBS와의 협상은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만약 협상이 성사된다면 전임 대통령으로 TV 토크쇼를,그것도 낮시간대에 매일 방영되는 토크쇼를 진행하기는 처음이다.
현재 CBS와의 협상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문제는 역시 보수 문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을 대리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측근들은 방송 대가로 연간 3000만∼500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렬된 NBC와의 협상 때도 클린턴 전 대통령측은 2년간 1억달러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었다.처음 토크쇼 진행을 맡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는 가장 많은 액수다.
김균미기자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봄 NBC와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CBS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CBS와의 협상은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만약 협상이 성사된다면 전임 대통령으로 TV 토크쇼를,그것도 낮시간대에 매일 방영되는 토크쇼를 진행하기는 처음이다.
현재 CBS와의 협상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문제는 역시 보수 문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을 대리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측근들은 방송 대가로 연간 3000만∼500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렬된 NBC와의 협상 때도 클린턴 전 대통령측은 2년간 1억달러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었다.처음 토크쇼 진행을 맡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는 가장 많은 액수다.
김균미기자
2002-08-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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