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이후 전국에 걸친 집중호우에 이어 이달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 두세 차례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이달 하순 강수량은 평년 수준인 78∼155㎜의 분포를 보이겠으나,9월 상순에는 평년 수준인 45∼91㎜보다 다소 많겠다.”고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값인 16∼25도와 비슷하겠으나 이달 하순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 저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최근 몇년 간에 걸친 ‘장마 직후 국지성 집중호우’ 현상은 중국 내륙의 기온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이날 “98년 이후 장마기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장마 이후 호우를 뿌리는 ‘2차 장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중국 북부내륙지역의 급격한 기온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기상청은 18일 “이달 하순 강수량은 평년 수준인 78∼155㎜의 분포를 보이겠으나,9월 상순에는 평년 수준인 45∼91㎜보다 다소 많겠다.”고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값인 16∼25도와 비슷하겠으나 이달 하순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 저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최근 몇년 간에 걸친 ‘장마 직후 국지성 집중호우’ 현상은 중국 내륙의 기온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이날 “98년 이후 장마기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장마 이후 호우를 뿌리는 ‘2차 장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중국 북부내륙지역의 급격한 기온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2002-08-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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