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내금강 첫 개방

금강산 내금강 첫 개방

입력 2002-08-15 00:00
수정 2002-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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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금강 초입지역이 처음 개방돼 관광객들이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14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북한은 내금강으로 들어가는 지역 일부를 ‘제2회국제금강산 모터사이클 투어링 대회’(13∼16일) 참가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처음 개방키로 했다.

모터사이클 투어링 대회 참가자 250여명은 이날 오후 금강산에 도착한 뒤 15일 오전 삼일포와 해금강 코스를 거쳐 같은 날 오후 내금강 초입지역을 달리게 된다.

내금강 초입지역은 기존 만물상 코스의 만상정 주차장에서 서쪽 내금강 코스의 온정령에 이르는 2㎞ 구간으로,이곳에서는 금강산 현대사업지구와 고성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것은 물론 만물상을 새로운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특히 내금강 초입지역에는 이름모를 폭포들이 산재해 있어 내금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북한이 내금강 초입지역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향후 내금강 관광이 확대될 경우 관광코스가 다양해져 금강산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안사와 표훈사 등 불교 유적지가 많은 내금강 지역에는 비로봉과 월출봉,장군봉 등 해발 1500m 이상의 금강산 연봉이 즐비해 외금강과는 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2-08-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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