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복지노동특보는 14일 “수출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지면 내수유지 방안을 검토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경기회복이 늦어진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 이 특보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갖고 “미국 경기회복은 불투명하다.”고 전제한 뒤 “세계 경기의 비관적인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책(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적극적인 개념의 ‘내수촉진’보다 ‘소극적인 개념의 ‘내수유지’란 말을 사용했다.
◆내수유지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은 경기중립 정책이 경기진작으로 바뀐다는 얘기인가.
현재로서는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수출증가율이 둔화되거나 미국경기가 하강한다면 재정흑자 범위내에서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다.
◆7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9%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수출이 얼마나 나빠지면 내수유지방안을 쓰게되나.
한자릿수로 내려가면 내수유지방안을 펴야할 것이다.하지만 수출은 두자릿수 증가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동결했는데 미국경제는 어떻게 보나.
불투명하다.재정적자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행정부는 어느 정도 증시와 환율문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우리는 낙관론보다는 비관론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미국 금융불안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심리적인 요인이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당초 6.5%에서 6%대로 하향조정했는데 하반기경제 전망은.
전체로 보면 6% 수준의 성장은 가능할 것이다.물가는 3%,경상수지 흑자는 50억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이다.
지난해 성장률 3%는 절대적으로 보면 낮은 수준이지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좋은 편이다.6%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수준이라고 본다.산업생산활동은 6월에 둔화됐으나 7월 들어 나아질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경기회복이 늦어진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 이 특보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갖고 “미국 경기회복은 불투명하다.”고 전제한 뒤 “세계 경기의 비관적인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책(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적극적인 개념의 ‘내수촉진’보다 ‘소극적인 개념의 ‘내수유지’란 말을 사용했다.
◆내수유지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은 경기중립 정책이 경기진작으로 바뀐다는 얘기인가.
현재로서는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수출증가율이 둔화되거나 미국경기가 하강한다면 재정흑자 범위내에서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다.
◆7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9%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수출이 얼마나 나빠지면 내수유지방안을 쓰게되나.
한자릿수로 내려가면 내수유지방안을 펴야할 것이다.하지만 수출은 두자릿수 증가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동결했는데 미국경제는 어떻게 보나.
불투명하다.재정적자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행정부는 어느 정도 증시와 환율문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우리는 낙관론보다는 비관론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미국 금융불안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심리적인 요인이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당초 6.5%에서 6%대로 하향조정했는데 하반기경제 전망은.
전체로 보면 6% 수준의 성장은 가능할 것이다.물가는 3%,경상수지 흑자는 50억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이다.
지난해 성장률 3%는 절대적으로 보면 낮은 수준이지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좋은 편이다.6%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수준이라고 본다.산업생산활동은 6월에 둔화됐으나 7월 들어 나아질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2-08-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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