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불량자가 지난 한달동안 5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달부터 금융기관들이 500만원 이상 대출자의 정보를 공유하게되면 신규 대출이 어려워져 신용불량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7월 개인신용불량자는 전월보다 5만 589명 증가한 231만106명이었다고 14일 발표했다.개인 신용불량 등록건수는 727만 4832건으로 전월보다 22만 8704건(3.25%) 증가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한 사람당 여러 건의 신용불량으로 중복 등록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다음달 신용대출정보 공유제도가 시행되면 신용불량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신용대출정보 공유제도는 500만원 이상의 대출정보를 금융기관간 공유하는 제도다.지금까지는 1000만원 이상의 대출정보만 공유돼 왔다.
김유영기자 carilips@
전국은행연합회는 7월 개인신용불량자는 전월보다 5만 589명 증가한 231만106명이었다고 14일 발표했다.개인 신용불량 등록건수는 727만 4832건으로 전월보다 22만 8704건(3.25%) 증가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한 사람당 여러 건의 신용불량으로 중복 등록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다음달 신용대출정보 공유제도가 시행되면 신용불량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신용대출정보 공유제도는 500만원 이상의 대출정보를 금융기관간 공유하는 제도다.지금까지는 1000만원 이상의 대출정보만 공유돼 왔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2-08-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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