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 미국의 나스닥이 일본 진출 2년여 만에 철수한다.적자가 쌓이고 장래성도 없다고 판단해서이다.철수는 20일 공식 발표된다.
◇왜 철수하나- 첨단 기술주 중심의 미 증권시장 나스닥을 운영하고 있는 ‘나스닥 스톡 마켓’이 일본에 진출한 것은 2000년 5월.일본 거래의 기반으로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나스닥 재팬(NJ)’을 설립했다.
단독으로 새 거래소를 만들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자 오사카(大阪) 증권거래소에 상장심사와 시장관리를 맡기는 형태로 같은 해 6월 거래를 시작했다.
출범 당시 NJ는 2001년말 신규 상장 200개사,다른 시장과의 중복 상장 600개 등 총 800개사의 상장을 전망했다.수익도 한 해 20억엔을 올릴 수 있을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정보기술(IT)산업의 거품 붕괴로 예상은 빗나갔다.현재 상장사는 98개사에 불과하며 NJ의 누적 적자도 52억엔에 달했다.미 나스닥은 그동안 오사카 증권 거래소에 지급하는 분배금 인하 교섭을 벌여왔으나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했다.
철수의 또 다른 이유는 나스닥이 추진해 온 미국과 일본,유럽의 나스닥 시장을 잇는 24시간 거래 시스템이 일본 시장에서 벽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나스닥은 오사카 증권거래소측에 새로운 주식 매매 시스템 도입을 강력히 요구해 왔으나 일본 증권업계에서는 “도입해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증권거래법 위반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결국 나스닥은 야심찬 새 시스템의 도입이 일본에서 불가능하다고 판단,손을 떼기로 한 것이다.
marry01@
◇왜 철수하나- 첨단 기술주 중심의 미 증권시장 나스닥을 운영하고 있는 ‘나스닥 스톡 마켓’이 일본에 진출한 것은 2000년 5월.일본 거래의 기반으로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나스닥 재팬(NJ)’을 설립했다.
단독으로 새 거래소를 만들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자 오사카(大阪) 증권거래소에 상장심사와 시장관리를 맡기는 형태로 같은 해 6월 거래를 시작했다.
출범 당시 NJ는 2001년말 신규 상장 200개사,다른 시장과의 중복 상장 600개 등 총 800개사의 상장을 전망했다.수익도 한 해 20억엔을 올릴 수 있을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정보기술(IT)산업의 거품 붕괴로 예상은 빗나갔다.현재 상장사는 98개사에 불과하며 NJ의 누적 적자도 52억엔에 달했다.미 나스닥은 그동안 오사카 증권 거래소에 지급하는 분배금 인하 교섭을 벌여왔으나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했다.
철수의 또 다른 이유는 나스닥이 추진해 온 미국과 일본,유럽의 나스닥 시장을 잇는 24시간 거래 시스템이 일본 시장에서 벽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나스닥은 오사카 증권거래소측에 새로운 주식 매매 시스템 도입을 강력히 요구해 왔으나 일본 증권업계에서는 “도입해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증권거래법 위반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결국 나스닥은 야심찬 새 시스템의 도입이 일본에서 불가능하다고 판단,손을 떼기로 한 것이다.
marry01@
2002-08-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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