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회의서 재논의여부 결정, 론스타 수정안 공자위에 보고

16일 회의서 재논의여부 결정, 론스타 수정안 공자위에 보고

입력 2002-08-10 00:00
수정 200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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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 매각 대상자 선정작업이 하나은행과 미국계 투자펀드인 론스타의 수정 제안서를 놓고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정부는 9일 미국의 투자펀드 회사인 론스타가 최근 제출한 수정제안서를 일단 검토하기로 했고,하나은행도 수정안 제출을 시사했다.

재정경제부 김영주(金榮柱) 차관보는 “론스타의 수정제안서를 오는 16일 열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면서 “전체회의에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또는 매각소위의 재논의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만일 공자위가 론스타의 수정제안을 받아들이면 하나은행에도 동등한 기회를 줘야 할것”이라고 말했다.김 차관보는 “매각자인 정부가 수정제안을 받고 안받고 여부에법적인 하자가 없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은 론스타의 수정제안서 제출에 법적인 문제를 들어 반발하던 입장에서 물러나 제안서 수정제출 의향을 내비쳤다.

주병철기자

2002-08-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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