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 먼저 웃었다,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PO 1차전

삼성·현대 먼저 웃었다,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PO 1차전

입력 2002-08-07 00:00
수정 2002-08-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규리그 1·2위팀인 삼성생명과 현대가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6일 수원에서 벌어진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미선(20점) 변연하(17점) 박정은(16점) 김계령(13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정선민(24점) 임영희(16점)가 분전한 신세계를 82-77로 꺾었다.

현대도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1차전에서 63-61로 승리,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쿼터를 24-23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박정은과 변연하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는 등 10점을 집중하면서 34-25로 균형을 깨뜨렸다.

3쿼터는 신세계의 페이스.2쿼터에서 각각 4득점과 무득점에 그친 정선민 이언주의 공격이 살아난 신세계는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히며 따라붙어 60-62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서도 초반 이언주에게 3점포를 내주며 66-65,1점차의 위기를 맞았으나 스미스와 변연하 이미선이 릴레이포를 작렬시키며 다시 승기를 잡은 뒤 종료 1분41초전 79-7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2002-08-07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