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약서비스 잇따라 선보여/ 연간 1만원대 보험료 더 내면 차량관리 “걱정 끝”

특약서비스 잇따라 선보여/ 연간 1만원대 보험료 더 내면 차량관리 “걱정 끝”

입력 2002-08-06 00:00
수정 2002-08-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 1만여원의 보험료로 차량 문제를 모두 해결한다?

1년에 1만여원의 보험료만 받고 차량 등록에서 폐차까지의 고민을 깨끗이 해결해 주는 보험 서비스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부화재는 이달 초 ‘프로미 SOS’ 특약 서비스를 내놓았다.자동차 등록에서부터 폐차할 때까지 모든 차량관리를 대행해 준다.전국 300여개 우수 정비업체들이 참여하는 ‘프로미 월드’가 관리를 맡는다.차량을 점검한 뒤 3개월 안에 정비불량으로 고장이 나면 무료로 부품을 교환 또는 수리해 준다.고객별로 ‘정비 주치의’를 배정,시간·장소 상관없이 손쉽게 상담할 수 있게 했다.보험료는 연 1만 5800원.

현대해상은 ‘하이 카’(Hi-Car) 서비스로 맞불을 놓았다.사고가 나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존 긴급출동 서비스인 ‘오토 가드’(Auto Guard)의 단점을 보완했다.사고가 없더라도 지정 정비업체로부터 차량등록·검사,폐차 대행 등 30여가지 항목의 차량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점검 결과와 수리내역,소모품 교환 주기 등을 기록한 ‘정비 통장’도 무료로 나눠준다.수리시간이 1시간 이상일 경우 나중에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를 가져다준다.

보험료는 차량등록후 3년 미만은 연 1만 4000원,3년 이상은 1만 7000원이다.

한편 신동아화재는 ‘보상처리 종결 안내 휴대폰 문자전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보험사가 먼저 교통사고 피해를 보상해 주고 휴대폰으로 보상처리가 끝났음을 알려준다.문자서비스를 받자마자 통화버튼을 누르면 콜-백시스템에 의해 상담자와 통화할 수 있다.



안미현기자
2002-08-06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