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출자증가 사실 아니다”전경련 공정위 지적에 반박

“재벌 출자증가 사실 아니다”전경련 공정위 지적에 반박

입력 2002-08-05 00:00
수정 2002-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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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의 출자총액이 계속 늘어나고,대주주가 계열사 출자를 통해 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전경련은 ‘대기업 집단의 주식소유 현황에 대한 논평’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02년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에서도 11개 민간 기업진단의 상호출자비율이 36.9%에서 30.6%로 줄어든데서도 이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일인 지분율이 3.2%에서 1.7%로 감소하는 대신 계열사 지분율이 36.3%에서 37.8%로 약간 증가한 것은 지난해 여·야·정 합의에 의해 기업의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박건승기자 ksp@

2002-08-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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