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소장·중견 국회의원들이 지향하는 국가는 미국이 아닌 영국,독일 등 유럽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朝日)신문이 중·참 양원의 50세 미만의 의원 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헌법 개정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3일 보도했다.
“일본이 목표로 할 경제성장률”을 묻는 항목에서 64%가 ‘2∼3%의 안정성장’을 꼽았으며 ‘0∼1%의 저성장’도 14%에 달했다.
‘5% 이상’이라고 대답한 의원은 불과 2명에 불과해 탈 경제성장지상주의 경향이 두드러졌다.
“장래 일본이 목표하거나 모델로 삼을 국가”로는 영국(13%),스웨덴(11%),독일(9%)의 순으로 유럽이 압도적이었으며 미국이라고 응답한 의원은 2명에 지나지 않았다.
‘영국’이라고 꼽은 의원은 “정권 교체가 가능한 제도와 함께 정치와 관료간에 엄격한 룰을 갖고 있어 의원내각제의 모범이 된다.”고 말했으며 독일에 대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하나가 되어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개헌이 구체적인 정치 일정 내에 들어 올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집권 자민당 소속의 96%,제1야당 민주당 소속 의원의 5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marry01@
아사히(朝日)신문이 중·참 양원의 50세 미만의 의원 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헌법 개정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3일 보도했다.
“일본이 목표로 할 경제성장률”을 묻는 항목에서 64%가 ‘2∼3%의 안정성장’을 꼽았으며 ‘0∼1%의 저성장’도 14%에 달했다.
‘5% 이상’이라고 대답한 의원은 불과 2명에 불과해 탈 경제성장지상주의 경향이 두드러졌다.
“장래 일본이 목표하거나 모델로 삼을 국가”로는 영국(13%),스웨덴(11%),독일(9%)의 순으로 유럽이 압도적이었으며 미국이라고 응답한 의원은 2명에 지나지 않았다.
‘영국’이라고 꼽은 의원은 “정권 교체가 가능한 제도와 함께 정치와 관료간에 엄격한 룰을 갖고 있어 의원내각제의 모범이 된다.”고 말했으며 독일에 대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하나가 되어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개헌이 구체적인 정치 일정 내에 들어 올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집권 자민당 소속의 96%,제1야당 민주당 소속 의원의 5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marry01@
2002-08-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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