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파괴자,모기는 꼼짝마라.’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주민들의 고통 호소가 잇따르자 해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구가 지난달 초 중랑천에 조성한 자전거 길에 마라톤·하이킹·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기는 주민들이 크게 몰려들면서 해충까지 들끓어 전면전을 선언한 것.
이에 따라 구는 2000여만원을 들여 하천 둑방을 따라 살충효과가 큰 ‘전격포충기’ 20대를 설치,둑방의 숲에 숨어있는 모기 등 해충 박멸에 나섰다.
구는 상계6동 주공 1∼3단지 15곳을 비롯해 하계2동 학여울 청구아파트 주변 4곳,공릉3동 풍림아파트 인근에 1곳 등 모두 20곳에 야간에 활동하는 주광성 곤충을 박멸하는 전격포충기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하천 등 물이 있는 곳에서 번성하는 모기와 각다귀 등의 해충은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해충을 퇴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주민들의 고통 호소가 잇따르자 해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구가 지난달 초 중랑천에 조성한 자전거 길에 마라톤·하이킹·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기는 주민들이 크게 몰려들면서 해충까지 들끓어 전면전을 선언한 것.
이에 따라 구는 2000여만원을 들여 하천 둑방을 따라 살충효과가 큰 ‘전격포충기’ 20대를 설치,둑방의 숲에 숨어있는 모기 등 해충 박멸에 나섰다.
구는 상계6동 주공 1∼3단지 15곳을 비롯해 하계2동 학여울 청구아파트 주변 4곳,공릉3동 풍림아파트 인근에 1곳 등 모두 20곳에 야간에 활동하는 주광성 곤충을 박멸하는 전격포충기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하천 등 물이 있는 곳에서 번성하는 모기와 각다귀 등의 해충은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해충을 퇴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2-08-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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