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수도권 고교평준화지역 신입생 타지역 강제배정 안한다

2003학년도 수도권 고교평준화지역 신입생 타지역 강제배정 안한다

입력 2002-07-27 00:00
수정 2002-07-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재 중학교 3학년생에게 적용될 2003학년도 수도권 고교 평준화지역 신입생 배정방법이 이달말 확정 발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초 마련한 신입생 배정 시안에 대해 한국교육개발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는 한편 지역별 공청회 등 여론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확정된 배정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망학교 배정 후 구역내 배정이라는 2단계 배정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역내 배정때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학생들을 인근 구역으로 강제 배정했던 지난해와 달리,학생들이 원할 경우 학급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모두 구역내 학교에 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수원 등 일부 지역은 1차 배정비율이 70%에서 50%로 하향 조정되고 안양권에서 만안과 동안구역이 통합되는 등 시안 내용 대부분이 확정안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07-2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