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리츠증권사 임직원들 사이에 ‘독서바람’이 한창이다.
책상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이라는 책이 한권씩 올려져 있다.바람을 몰고온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 증권사 황건호(黃健豪·사진) 사장.그가 얼마전 전 임직원들에게 선물한 책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증권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에게 평정을 선물할 수 있을까 고심하다 책을 생각해냈죠.”
황 사장이 사내 ‘독서전도사’로 나선 것은 2년쯤 전이다.경영자와 직원간 ‘행복한 만남’을 은유한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직원수만큼 구입,직접 쓴 쪽지와 함께 일일이 전달했다.반응은 은은한 감동이었다.그때 이후 이 마음의 선물 이벤트는 세권째에 이르렀다.
손정숙기자 jssohn@
책상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이라는 책이 한권씩 올려져 있다.바람을 몰고온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 증권사 황건호(黃健豪·사진) 사장.그가 얼마전 전 임직원들에게 선물한 책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증권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에게 평정을 선물할 수 있을까 고심하다 책을 생각해냈죠.”
황 사장이 사내 ‘독서전도사’로 나선 것은 2년쯤 전이다.경영자와 직원간 ‘행복한 만남’을 은유한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직원수만큼 구입,직접 쓴 쪽지와 함께 일일이 전달했다.반응은 은은한 감동이었다.그때 이후 이 마음의 선물 이벤트는 세권째에 이르렀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2-07-2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