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 청사진/ 정구운 인천 연수구청장/문예회관 건립…‘문화연수’ 실현

기초자치 청사진/ 정구운 인천 연수구청장/문예회관 건립…‘문화연수’ 실현

김학준 기자 기자
입력 2002-07-19 00:00
수정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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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다.

전체주민의 8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한다.

게다가 인근에 인천 최대 공단인 남동공단이 자리잡고 있어 교통·환경·주거 등 이른바 도시문제가 복합적으로 엉켜 있다.

“문화,환경,민원 등 일상생활의 작은 불편부터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정구운(鄭求運·57) 연수구청장은 18일 ‘문화 연수’를 강조했다.주거밀집 지역임에도 변변한 문화센터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문예진흥기금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음악당·미술관·박물관·어린이회관 등 각종 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연수청소년예술대전을 개최,청소년들만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복지시책도 구상중이다.노인복지기금을 늘리고 이동순회차량을 이용해 저소득층 방문치료 등 의료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각종 장학금을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지상화와 지하화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수인선 문제는 정 구청장으로서도 큰 딜레마다.

“지상화로 할경우 소음 등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지하화는 사업비가 수천억원이나 추가로 소요되는 등 장단점이 있습니다.”

정 구청장은 주민 이익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사업시행자인 철도청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청량산과 연경산에 녹지축을 구축하고 승기천변에는 녹지공간을 확충하는한편 관내에 산재한 공원에는 각각 주제를 넣어 테마공원화할 방침이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연수구를 가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2-07-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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