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말 완공되는 정부중앙청사 별관 입주를 놓고 각 부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4일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18층 규모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바로 옆에 붙은 별관 건물이 오는 10월말 준공되며,1~2개월간 시험가동을 거쳐 정식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신축건물이다 보니 인기가 치솟아 각 부처와 기관들의 민원이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하지만 별관에 입주할 부처나 기관의 선정 권한은 정부청사관리소에 주어져 있어 청사관리소 관계자들은 요즘 각급 행정기관들로부터 ‘입주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기관명칭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각 부처와 기관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새 건물인 데다 업무·보안·관리·예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건물 명칭 문제도 고민거리다.이와 관련,이미 7∼18층을 사용키로 예정돼있는 외교통상부는 건물 이름을 ‘외교통상부 청사’로 하고,관리도 자신들이 맡겠다며 행정자치부에 요구중에 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늦어도 오는 9월말까지는 입주기관을 선정하고,건물 이름도 확정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14일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18층 규모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바로 옆에 붙은 별관 건물이 오는 10월말 준공되며,1~2개월간 시험가동을 거쳐 정식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신축건물이다 보니 인기가 치솟아 각 부처와 기관들의 민원이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하지만 별관에 입주할 부처나 기관의 선정 권한은 정부청사관리소에 주어져 있어 청사관리소 관계자들은 요즘 각급 행정기관들로부터 ‘입주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기관명칭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각 부처와 기관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새 건물인 데다 업무·보안·관리·예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건물 명칭 문제도 고민거리다.이와 관련,이미 7∼18층을 사용키로 예정돼있는 외교통상부는 건물 이름을 ‘외교통상부 청사’로 하고,관리도 자신들이 맡겠다며 행정자치부에 요구중에 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늦어도 오는 9월말까지는 입주기관을 선정하고,건물 이름도 확정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2-07-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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