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26)의 거취를 놓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페루자와 부산 아이콘스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특히 페루자는 안정환이 즉시 복귀하지 않으면,출장 정지나 급여 지급정지 등의 중징계를 할 수도 있다고 위협해 귀추가 주목된다.
페루자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 이적료 160만달러를 안정환의 원 소속 구단인 부산 아이콘스의 국제계좌로 송금하겠다.”고 밝히고 “이로써 안정환과의 계약기간은 2000년 맺은 계약에 따라 3년 자동 연장됐다.”고 주장했다.
페루자는 또 “그동안 안정환측이 페루자가 계약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은 3통의 팩스를 보내 왔으나 그는 2005년 6월30일까지 우리 선수라 다른 클럽과의 접촉은 불법이며 꼭 가고 싶다면 우리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페루자의 주장에 대해 AP통신은 13일 “페루자가 최근 부산에 잔여이적료 160만달러를 지급한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문서를 공개했다.”며 “루치아노 가우치 페루자 구단주는 안정환이 계약을 지키지 않을 경우,출장 정지나 급여 지급정지 등의 징계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페루자가 지난달 30일까지 잔여 이적료를 송금하지 않아 임대계약은 종료됐다고 주장해 온 부산 아이콘스는 “페루자가 먼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안정환의 소유권은 우리에게 있다.”며 ‘페루자로의 이적불가’방침을 재확인했다.특히 부산은 “지난 5일과 7일 두차례에 걸쳐 지난달 30일까지인 보유기간 내에 잔여 이적료를 보내지 않아 임대계약이 끝났으니 13일까지 이적동의서를 보내라고 했을 때는 아무말 없다가 이제 와서 잔여 이적료를 보내겠다며 안정환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이에 따라 다음주에 국제축구연맹(FIFA)에 신분질의를 해 안정환이 페루자 소속이 아님을 확인받음으로써 페루자와의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페루자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 이적료 160만달러를 안정환의 원 소속 구단인 부산 아이콘스의 국제계좌로 송금하겠다.”고 밝히고 “이로써 안정환과의 계약기간은 2000년 맺은 계약에 따라 3년 자동 연장됐다.”고 주장했다.
페루자는 또 “그동안 안정환측이 페루자가 계약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은 3통의 팩스를 보내 왔으나 그는 2005년 6월30일까지 우리 선수라 다른 클럽과의 접촉은 불법이며 꼭 가고 싶다면 우리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페루자의 주장에 대해 AP통신은 13일 “페루자가 최근 부산에 잔여이적료 160만달러를 지급한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문서를 공개했다.”며 “루치아노 가우치 페루자 구단주는 안정환이 계약을 지키지 않을 경우,출장 정지나 급여 지급정지 등의 징계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페루자가 지난달 30일까지 잔여 이적료를 송금하지 않아 임대계약은 종료됐다고 주장해 온 부산 아이콘스는 “페루자가 먼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안정환의 소유권은 우리에게 있다.”며 ‘페루자로의 이적불가’방침을 재확인했다.특히 부산은 “지난 5일과 7일 두차례에 걸쳐 지난달 30일까지인 보유기간 내에 잔여 이적료를 보내지 않아 임대계약이 끝났으니 13일까지 이적동의서를 보내라고 했을 때는 아무말 없다가 이제 와서 잔여 이적료를 보내겠다며 안정환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이에 따라 다음주에 국제축구연맹(FIFA)에 신분질의를 해 안정환이 페루자 소속이 아님을 확인받음으로써 페루자와의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2002-07-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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