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공문서 감축 지침에도 불구하고 일선학교의 공문서는 해마다 증가하고,특히 절반 이상은 학생들의 학습 지도와 관련이 없어 교사들의 가르침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서울 반포중 최선옥 교사의 동국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전공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서울의 초·중등학교에 지난해 접수된 공문서는 1만 274건,이 가운데 56.2%인 5776건이 교육 활동과 상관없는 일반 사무행정,지역사회협조요청 공문이었다.
교육 관련 공문은 4498건으로 43.8%에 그쳤다.또 순수한 학습지도 공문은 전체의 8.8%인 904건에 불과했다.
교육활동에 대한 공문 중에는 교원연수가 16.9%인 1744건에 달했다.
이는 최근 교원연수제도가 바뀌면서 사설 기관이나 대학 등이 연수생을 모집하기 위해 각종 연수 안내공문을 반복해 보내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해마다 공문서 접수량도 증가,초등학교는 2000년 4024건에서 지난해 6108건으로,중학교는 2000년 3702건에서 지난해 4166건으로 늘었다.
공문서의 증가로 지난해의 경우 수업일수 220일을 기준으로 하루 접수 공문서 평균량은 초등학교가 27.8건,중학교가 18.9건이었다.
최 교사는 “교육부가 97년 ‘학교공문서 10% 감축의 해’를 선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공문서는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특히 학교 교육과 관련이 적은 공문서가 대부분인데도 불구,이를 처리하는 데 상당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11일 서울 반포중 최선옥 교사의 동국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전공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서울의 초·중등학교에 지난해 접수된 공문서는 1만 274건,이 가운데 56.2%인 5776건이 교육 활동과 상관없는 일반 사무행정,지역사회협조요청 공문이었다.
교육 관련 공문은 4498건으로 43.8%에 그쳤다.또 순수한 학습지도 공문은 전체의 8.8%인 904건에 불과했다.
교육활동에 대한 공문 중에는 교원연수가 16.9%인 1744건에 달했다.
이는 최근 교원연수제도가 바뀌면서 사설 기관이나 대학 등이 연수생을 모집하기 위해 각종 연수 안내공문을 반복해 보내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해마다 공문서 접수량도 증가,초등학교는 2000년 4024건에서 지난해 6108건으로,중학교는 2000년 3702건에서 지난해 4166건으로 늘었다.
공문서의 증가로 지난해의 경우 수업일수 220일을 기준으로 하루 접수 공문서 평균량은 초등학교가 27.8건,중학교가 18.9건이었다.
최 교사는 “교육부가 97년 ‘학교공문서 10% 감축의 해’를 선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공문서는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특히 학교 교육과 관련이 적은 공문서가 대부분인데도 불구,이를 처리하는 데 상당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2-07-1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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