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웃고 운 두 업종

월드컵에 웃고 운 두 업종

입력 2002-07-11 00:00
수정 2002-07-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悲-백화점

월드컵대회가 백화점 매출에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할인점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산업자원부는 10일 ‘6월 대형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통해 백화점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할인점은 4.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5월에는 10.3%를 기록했지만 6월에는 한자릿수 증가로 주저앉은 것이다. 월드컵대회로 대형 TV와 축구관련 상품등의 매출이 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손님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6월중 내점객수는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5% 가량씩 줄었고 한국전이 있었던 7일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할인점의 경우 5월(2.2%)에 비해 매출이 소폭 호전됐다.

김성수기자

■喜-중소기업

한·일 월드컵기간에 ‘붉은 악마’ 티셔츠와 태극기 등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중소기업의 월드컵 특수가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은 10일 월드컵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붉은악마 티셔츠와태극기 등 응원용품 5000억원 ▲중기청이 선정한 월드컵 유망기업 상품 4000억원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2002월드컵 라이선스 사업권을 따낸 코오롱 TNS World 휘장상품 1000억원어치 판매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청이 1997년부터 선정한 월드컵 유망기업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실적(2조43억)의 절반을 웃도는 1조 1370억원을 기록,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36억 2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매출액 31억 9000만원보다 4억 3000만원(13.5%) 늘어났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2002-07-1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