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사망 8주기를 맞은 8일 회고 행사 위주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지난 99년 5주기 이후 일관되게 이어진 분위기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이날 0시 김 주석의 유해가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다.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김영춘 군 총참모장,김일철인민무력부장 등 당·군 간부들과 함께였다.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일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경건한 심정으로 삼가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8주기를 앞두고 이뤄진 행사들은 주로 언론의 보도와 미술전람회 등 회고전 형식이었다.
김주석의 추모 행사는 5주기인 99년 때까지 ‘중앙추모대회’로 크게 치러졌다.그러나 그 이후 ‘중앙추모대회’는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김정일 위원장이 금수산의사당을 간략히 참배했을 뿐이다.
이처럼 추모행사가 간소하게 치러지고 있는데는 지난 4월 90회 생일 때 대규모 행사를 치른 데다 북한당국은 일반적으로 5,10주년 단위로 행사를 크게 치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김정일의 북한’으로 굳히려는 수순이란 분석도 만만찮다.북한이최근 각종 행사 장소를 김일성 주석을 상징하는 ‘만경대’에서 ‘백두산’으로 옮긴 것도 같은 맥락이란 풀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이날 0시 김 주석의 유해가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다.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김영춘 군 총참모장,김일철인민무력부장 등 당·군 간부들과 함께였다.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일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경건한 심정으로 삼가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8주기를 앞두고 이뤄진 행사들은 주로 언론의 보도와 미술전람회 등 회고전 형식이었다.
김주석의 추모 행사는 5주기인 99년 때까지 ‘중앙추모대회’로 크게 치러졌다.그러나 그 이후 ‘중앙추모대회’는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김정일 위원장이 금수산의사당을 간략히 참배했을 뿐이다.
이처럼 추모행사가 간소하게 치러지고 있는데는 지난 4월 90회 생일 때 대규모 행사를 치른 데다 북한당국은 일반적으로 5,10주년 단위로 행사를 크게 치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김정일의 북한’으로 굳히려는 수순이란 분석도 만만찮다.북한이최근 각종 행사 장소를 김일성 주석을 상징하는 ‘만경대’에서 ‘백두산’으로 옮긴 것도 같은 맥락이란 풀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2-07-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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