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郭尙道)는 2일 파크뷰 아파트의 건축허가 사전승인과 관련,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임창열 전 경기지사의 부인 주혜란(54)씨를 소환,조사중이다.주씨는 지난해 상반기 파크뷰 아파트의 건축허가 사전승인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주씨는이날 오전 11시쯤 변호인과 함께 자진출석했다.검찰은 주씨의 혐의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지난 99년 파크뷰 아파트의 용도변경을 도와주는 대가로 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 대표 홍모(54)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전 성남시의원 최모(48)씨를 구속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병량 전 성남시장도 소환했으나 김 전 시장은 연락을 두절한 채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검찰은 또 지난 99년 파크뷰 아파트의 용도변경을 도와주는 대가로 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 대표 홍모(54)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전 성남시의원 최모(48)씨를 구속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병량 전 성남시장도 소환했으나 김 전 시장은 연락을 두절한 채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07-0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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