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쇄신파 의원들로부터 탈당 압력을 받고 있는 김홍일(金弘一·사진) 의원의 ‘결단’이 임박한 것 같다.
당내에서는 김 의원의 탈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언제,어떤 식으로’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측만 무성할 뿐이다.특히 27일엔 한발 더 나아가 ‘김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란 얘기까지 나왔다.
김 의원 자신의 태도도 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들로부터 탈당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묵묵부답이었다.종전 극구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던 것과는 분명 달라진 자세였다.
김 의원의 태도 변화에는 당내에서 계속 버티면서 상처를 입을 바엔 차라리 깨끗하게 나가는 게 개인이나 당을 위해 낫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특히 탈당을 하면,무소속으로서 지구당까지 내놓아야 하는 ‘구차한’처지로 전락하는 모양새 때문에 아예 의원직을 던지는 충격요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거취문제는 본인의 결단에 달린 만큼,언제든 김 의원의 심경이 변하면서 없던 일로 될가능성은 있다.특히 의원직 사퇴는 정치생명과 직결된 문제여서 막판까지 김 의원의 고심은 클 것 같다.
홍원상기자 wshong@
당내에서는 김 의원의 탈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언제,어떤 식으로’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측만 무성할 뿐이다.특히 27일엔 한발 더 나아가 ‘김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란 얘기까지 나왔다.
김 의원 자신의 태도도 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들로부터 탈당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묵묵부답이었다.종전 극구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던 것과는 분명 달라진 자세였다.
김 의원의 태도 변화에는 당내에서 계속 버티면서 상처를 입을 바엔 차라리 깨끗하게 나가는 게 개인이나 당을 위해 낫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특히 탈당을 하면,무소속으로서 지구당까지 내놓아야 하는 ‘구차한’처지로 전락하는 모양새 때문에 아예 의원직을 던지는 충격요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거취문제는 본인의 결단에 달린 만큼,언제든 김 의원의 심경이 변하면서 없던 일로 될가능성은 있다.특히 의원직 사퇴는 정치생명과 직결된 문제여서 막판까지 김 의원의 고심은 클 것 같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06-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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