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앙촌 재개발사업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6일 김진관(金鎭寬) 제주지검장이 사업가 A씨로부터 2000년 4월 2억원을 빌렸으며 이중 변제가 안된 1억원을 기양건설산업의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광수(金光洙·57·구속)씨가 대신 갚아준 정황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소환한 A씨와 김광수씨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이르면 다음주초 김 검사장을 불러 돈 거래 성격과 김씨가 대신 갚아준 배경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김 검사장은 이 사건이 불거진 뒤 김씨에게 1억원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검사장이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씨를 만나려고 하던 김광수씨에게 이형택씨의 사촌 동생인 이세작(李世作) 변호사를 소개해준 정황 등과 돈 거래 관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또 부도어음 회수 업무와 관련이 깊은 기양건설산업 부회장 송모씨가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직전인 지난 5일 해외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귀국을 종용중이다.
검찰은 이날 기양건설산업 회장 김병량(金炳良·46)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찰관 4명중 부천 남부경찰서 경장 김모씨 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 등은 기양건설산업 관련 고소·고발 사건의 무난한 처리를 부탁받으면서 1500만∼3000만원씩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김 회장이 김광수씨를 통해 지난해 부천지청 고위 관계자를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의 진위 여부도 확인중이다.이에 대해 당시 부천지청 간부였던 J검사는 “김광수씨를 통해 기양건설산업의 부회장을 소개받아 세 사람이 같이 식사한 사실은 있으나 사건 관련 청탁과는 무관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검찰은 이날 소환한 A씨와 김광수씨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이르면 다음주초 김 검사장을 불러 돈 거래 성격과 김씨가 대신 갚아준 배경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김 검사장은 이 사건이 불거진 뒤 김씨에게 1억원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검사장이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씨를 만나려고 하던 김광수씨에게 이형택씨의 사촌 동생인 이세작(李世作) 변호사를 소개해준 정황 등과 돈 거래 관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또 부도어음 회수 업무와 관련이 깊은 기양건설산업 부회장 송모씨가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직전인 지난 5일 해외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귀국을 종용중이다.
검찰은 이날 기양건설산업 회장 김병량(金炳良·46)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찰관 4명중 부천 남부경찰서 경장 김모씨 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 등은 기양건설산업 관련 고소·고발 사건의 무난한 처리를 부탁받으면서 1500만∼3000만원씩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김 회장이 김광수씨를 통해 지난해 부천지청 고위 관계자를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의 진위 여부도 확인중이다.이에 대해 당시 부천지청 간부였던 J검사는 “김광수씨를 통해 기양건설산업의 부회장을 소개받아 세 사람이 같이 식사한 사실은 있으나 사건 관련 청탁과는 무관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2-06-2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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