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양제 성분함량 ‘제멋대로’

어린이 영양제 성분함량 ‘제멋대로’

입력 2002-06-27 00:00
수정 200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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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어린이 영양보충제가 특정 성분을 표시된 함량보다 지나치게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해를 끼칠까 우려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6일 시중 판매중인 캔디나 정제 형태의 씹어먹는 어린이 영양보충제 15종에 대해 성분함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가운데 9종이 특정성분을 표시치의 2배에서 최고 65배까지 과다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동아제약 ‘똘이박사’의 철 함량은 표시치의 무려 65배에 달했다.

▲동성제약 ‘동성 리틀박사 F’( 비타민A,표시치의 302%)▲현대약품공업 ‘날아라 호빵맨’(비타민C,358%)▲광동메디칼 ‘광동 키&知’(아연,238%)▲동화약품공업‘동화 비타캔디’(아연,약 16배)▲유한양행 ‘유한키드콤’(비타민A,321%)▲일동제약 ‘키트롱’(비타민C,약12배) 등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2-06-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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