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퇴임 고건시장 치하

김대통령, 퇴임 고건시장 치하

입력 2002-06-26 00:00
수정 200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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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퇴임을 앞둔 고건(高建) 서울시장이 25일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최대의 찬사를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 대통령은 “고 시장의 국무회의 출석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무엇보다 민원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도입,클린 행정을 실천함으로써 유엔 등 국제 사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치하했다.이어 “참으로 난감한 문 제였던 서울 난지도 쓰레기장에 평화공원을 조성해 환경재생의 모범으로 만 드는 기막힌 일도 해냈다.”면서 “상암월드컵 경기장 건설과 세계를 놀라게 한 월드컵 대회 개막식을 준비하는 등 월드컵 대회의 성공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이에 고 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와 함께 임기를 시작했고,월드컵 대회의 마무리와 함께 임기를 마치게 됐다.”면서 “IMF 의 위기극복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라는 양대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는 국민의 정부 하에서 서울시장으로 복무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참석한 국무위원들은김 대통령의 제의로 거인(巨人)의 ‘아름다운 퇴장’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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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6-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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