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단체장 취임식 연기

지자체 단체장 취임식 연기

입력 2002-06-25 00:00
수정 200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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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로 예정됐던 민선 3기 지방자치단체장 취임식이 대부분 2일로 하루 연기됐다.

각급 지자체는 당초 오는 28·29일 중 현 단체장 퇴임식을 갖는 데 이어 1일 새단체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24일 정부가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함에 따라 상당수가 번거롭더라도 취임식 일정을 하루 늦추기로 했다.이에 따라 일부 지역은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다리며 미뤄왔던 초청장 발송을,이미 초청장을 발송한 지역은 시간·장소 수정 통보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 광주·구리·남양주시와 양주군 등 일부지역은 예정대로 1일 취임식을 조촐하게 치를 방침이다.

전남 여수시는 세계 박람회 파리총회에서 시장이 돌아온 뒤 6일쯤 취임식을 갖기로 연기했다.

일부 지역은 취임식 연기 여부를 놓고 고심중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자치단체장 취임식을 예정대로 7월1일 할 수 있으면 하되 불가피할 경우 2일로 바꾸도록 자치단체에 지침을 시달했다.

서울시장직무 인수위원회 강승규 대변인은 24일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명박 당선자의 32대 서울시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월드컵과 관련해 정부가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취임식을 2일 오전 10시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수위측은 서민대표 1500명을 비롯,4000명의 초청대상자 중 초청장을 이미 발송한 인사에 대해서는 전화로 변경사항을 통보하고 나머지는 날짜를 고쳐 발송키로 했다.인수위측은 한-독전 경기일인 25일 오후로 예정된 시 산하공사 업무보고를 오전으로 앞당기는 한편,30일 인수위 보고서 발표일도 29일로 앞당기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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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정리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06-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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