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재무건전성 최하위 수준

국내은행 재무건전성 최하위 수준

입력 2002-06-25 00:00
수정 200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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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의 국내은행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잇따르고 있지만 재무건전성은 여전히 ‘꼴찌등급’에 머물고 있어 은행 주식 투자시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국내 은행의 재무건전성 가중평균 등급을 ‘D-’로 평가했다.평가대상 79개국 가운데 70위로,말레이시아(51위)·필리핀(64위)·태국(69위)보다도 처진다.

재무건전성 등급은 정부의 자금지원 가능성을 배제할 경우 장래 손실발생 대처능력 등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는 잣대다.은행주식을 살 때 반드시 감안해야 할 요소다.

국책은행인 기업·산업이 E로 가장 낮았다.조흥·대구·한빛·외환·부산·서울은행은 E+,하나·한미은행은 D를 받았다.국민·신한은행은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D+이지만 그래도 투자부적격 등급(B미만)이다.

국내 은행의 재무건전성이 이렇게 취약한 이유는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 적립을 게을리했기 때문이다.

안미현기자
2002-06-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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