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영기업주식 10%매각 폐지

中 국영기업주식 10%매각 폐지

입력 2002-06-25 00:00
수정 2002-06-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정부가 침체의 늪에 빠진 증권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국영기업을 상장할 때 의무화한 국영기업 주식 10% 매각 방침을 폐지했다.

신화통신(新華通訊)·인민일보(人民日報) 등 중국 언론들은 “중국 국무원이 최근 증시부양책의 하나로 국영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시 ‘국영기업 주식 10% 매각’의무조항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24일 보도했다.상하이(上海)증시는 지난해 6월말 2219.2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연일 하락세를 거듭해 지난 21일 1566.72를 기록,30%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국영기업 상장시 국영기업 주식의 10% 매각 방침의 폐지가 전해진 상하이 증시는 폭등세를 탔다.중국인 투자 전용인 A지수의 경우 지난 주말보다 9% 이상 급등하며 가볍게 1700선을 넘어섰다.

khkim@

2002-06-2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