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公발주 마포용강 시범아파트 대림서 ‘리모델링’ 한다

住公발주 마포용강 시범아파트 대림서 ‘리모델링’ 한다

입력 2002-06-24 00:00
수정 2002-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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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한 서울 마포구 용강동 마포용강 시범아파트 리모델링 시범사업 시공사로 대림산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국내 최초의 민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으로 2개동,18평형 60가구가 대상이며 내년 7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모두 23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노후설비 및 배관 교체,발코니 확장,내부평면 재구성 등을 실시하고 공사 완료 후 아파트 이름은 ‘대림 e-편한세상’으로 바꿀 계획이다.

지난 71년 지하 1층 지상 5층 9개동으로 지어진 마포 용강 시범아파트 값은 지난해말까지 18평형이 6000만∼8000만원이었으나 리모델링이 진행되면서 1억∼1억1000만원으로 올랐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아파트 14동 96가구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방배 삼호 리모델링사업은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 사상 처음으로 주민 스스로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명경쟁입찰을 실시했다.평당 공사비는 150만원으로 결정했다.



류찬희기자
2002-06-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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