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판교 신도시 개발사업자 지정을 놓고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경기도,성남시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이달말까지 판교 신도시 개발사업자로 토공과 주공을 지정하는 것을 21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택지개발사업 노하우가 풍부한 두 기관을 공동사업자로 지정,택지개발을 맡길 경우 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지구인 만큼 개발사업 과정에서 문제가 없어야 하고 개발사업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생각도 깔려 있다.그러나 경기도와 성남시는 건교부의 생각과 다르다.
판교 택지지구 개발방침이 결정된 이후 줄곧 판교 개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경기도는 판교 신도시가 단순 베드타운이 아니라 벤처단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도가 개발사업자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성남시도 행정구역안에 이뤄지는 개발사업인데다 시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등이 지어지는 만큼 어떤방식으로든 개발사업 지정을 받아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건교부는 이처럼 이해관계가 있는 4개 기관이 서로 사업 적임자라고 주장해 고민에 빠졌다.주공·토공에만 맡기자니 택지개발 과정에서 각종 행정지원을 받아야 하는 경기도와 성남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달말까지 사업시행자를 확정짓고 내년 12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5년부터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또 2008년 12월까지 기반시설 설치를 마치고 2009년입주를 시작한다는 방침다.
류찬희기자
chani@
건설교통부는 이달말까지 판교 신도시 개발사업자로 토공과 주공을 지정하는 것을 21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택지개발사업 노하우가 풍부한 두 기관을 공동사업자로 지정,택지개발을 맡길 경우 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지구인 만큼 개발사업 과정에서 문제가 없어야 하고 개발사업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생각도 깔려 있다.그러나 경기도와 성남시는 건교부의 생각과 다르다.
판교 택지지구 개발방침이 결정된 이후 줄곧 판교 개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경기도는 판교 신도시가 단순 베드타운이 아니라 벤처단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도가 개발사업자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성남시도 행정구역안에 이뤄지는 개발사업인데다 시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등이 지어지는 만큼 어떤방식으로든 개발사업 지정을 받아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건교부는 이처럼 이해관계가 있는 4개 기관이 서로 사업 적임자라고 주장해 고민에 빠졌다.주공·토공에만 맡기자니 택지개발 과정에서 각종 행정지원을 받아야 하는 경기도와 성남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달말까지 사업시행자를 확정짓고 내년 12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5년부터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또 2008년 12월까지 기반시설 설치를 마치고 2009년입주를 시작한다는 방침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06-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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