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韓·伊전 심판 공정 체력전 자신 있다”

월드컵/“韓·伊전 심판 공정 체력전 자신 있다”

입력 2002-06-21 00:00
수정 200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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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20일 훈련캠프가 있는 울산 서부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강전에 대해 “한국팀은 큰 꿈을 갖고 있어 상대하기 쉽지않다.”면서 “그러나 우리 역시 큰 꿈과 의욕을 가지고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울은 출전할 수 있나. 라울이 출전하겠다고 우겨도 팀 닥터가 100% 준비됐다고 진단하지 않으면 감독권한으로 출전시키지 않겠다.이번 한 경기로 끝나는 게 아니고 앞으로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라울이 아니더라도 좋은 선수들은 많다.

-한국-이탈리아전 판정에 대해 뒷말이 많은데. 심판이 결코 편파적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심판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윤리규정에 따라 경기를 잘 진행하고있다.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체력에 대한 대비책은. 월드컵을 오래전부터 준비한 한국이 체력으로 승부를 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한국은 역대 대회에서도 항상체력으로 승부를 걸었다.그러나 스페인도 체력이 소진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해볼 만할 것이다.

-한국의 수비를 뚫을 비책이 있나. 한국은 3명의 수비수를 쓰는 등 유럽축구와는분명히 다르다.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경기를 하겠지만 이탈리아전에서 히딩크 감독이 후반에 위험부담을 안고 변화를 꾀했듯 우리도 경기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

-한국의 히딩크 감독이 스페인 축구를 잘 안다고 자신하는데. 그가 유럽축구를 잘 아는 것은 사실이다.상대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그러나 우리에게 불리할 것은 없다.또 히딩크가 우리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실제 경기의 승리로 이어진다고 말할 수 없다.



울산 김성수 박준석기자 sskim@
2002-06-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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