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기업 2題/ 해외로 SK텔레콤

잘나가는 기업 2題/ 해외로 SK텔레콤

입력 2002-06-20 00:00
수정 200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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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해외로 간다.’

SK텔레콤이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최근 KT의 대주주 등극 등 국내 영역의 무한확대와 아울러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이다.국내 이동통신업계의 지존(至尊)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야심찬 전략이다.

SK텔레콤은 19일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유망기술 육성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조인식은 미국 캘리포니아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본사에서 SK텔레콤 최재원(崔再源) 부사장과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제이퓨리 부사장간에 이뤄졌다.SK텔레콤은 네트워크와 플랫폼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유무선 인터넷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나누기로 했다.

양사는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썬원(SunONE)기반의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썬원은 썬마이크로측의 차세대 개방형 웹서비스를 위한 전략.휴대폰이나 PDA,노트북 등 모든 종류의 통신장비를 통해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웹서비스를 구축·운영·관리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장 정만원 상무는“우수기술 보유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이달초 말레이시아 TM 셀룰라사와 무선인터넷 투자방안 등에 대한 공동협력을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비자와 휴대폰 기술을 공동개발키로 했으며,역시 미국의 오픈웨이브와는 네이트 플랫폼 해외판매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지난4월에는 미국 휴렛팩커드와는 네이트플랫폼의 해외판매를 협력한다는 내용의 제휴를 맺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2-06-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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