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도 수출시대

모바일게임도 수출시대

입력 2002-06-18 00:00
수정 200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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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동통신 강국답다.’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기술력과 양질의 콘텐츠를 내세워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동통신기술 뿐만 아니라 부가서비스인 모바일 게임에서도 강국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는 최근 영국의 T-모션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국가를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8월에는 영국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게임은 볼링,글라이더액션,알까기,비즈니스맨 등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단순한 게임방식이 인기의 비결이다.

컴투스는 고객이 휴대폰으로 게임을 내려받을 때마다 1.59∼1.99유로(약 2000원)의 이용료를 받게 된다.

컴투스측은 영국 런던에 지사를 설립,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나스톤도 지난 3월 홍콩에 ‘방울방울’‘극한질주’‘공습경보’등 3가지 게임을 홍콩 이동통신사인 스마톤사에 수출했다.향후 수익을 일정 비율로 나눌 예정이다.

㈜게임빌도 ‘라스트 워리어’‘사무라이 전설’등 6가지 게임을 세계적인 휴대폰 회사인 노키아에 다음달부터 제공하기로 했다.세계 굴지의 휴대폰 제조업체에 국내 게임이 제공되는 것은 처음이다.

마나스톤 관계자는 “해외 모바일 게임시장이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당장 큰 수익을 기대하지는 못한다.”면서 “국내 업체의 기술력이 뛰어나고 콘텐츠도 풍부해 머지않아 세계 모바일 시장 석권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2-06-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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