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연합)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우파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16일 프랑스 총선 2차 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2차 투표는 지난 9일의 1차투표에 뒤이은 것으로 총 577개 선거구중 1차투표때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한 519개 선거구에서 실시됐다.
2차 투표에서는 중도우파가 압승하고 특히 시라크 대통령이 속한 단일 정당 성격의 정치연합체인 대통령여당연합(UMP)이 단독 과반의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2차투표 결과는 17일 새벽(한국시간 17일 오후) 1차 공식 집계가 나올 예정이다.
1차투표 결과 중도우파와 중도좌파는 각각 44%,36%,국민전선(FN) 등 극우파는 12%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기관과 언론들은 1차투표에 나타난 ‘표심’이 큰 변동없이 2차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UMP는 370∼400석을 얻고 사회당은 140∼170석을 획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UMP 등 중도우파가 과반 의석 획득에 성공하면 대통령직과 상원에 이어 하원,내각까지도 우파가 지배하게 되며 시라크 대통령은 프랑스 제5공화국 사상 가장 강력한 권한을 보유한 대통령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이날 2차 투표는 지난 9일의 1차투표에 뒤이은 것으로 총 577개 선거구중 1차투표때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한 519개 선거구에서 실시됐다.
2차 투표에서는 중도우파가 압승하고 특히 시라크 대통령이 속한 단일 정당 성격의 정치연합체인 대통령여당연합(UMP)이 단독 과반의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2차투표 결과는 17일 새벽(한국시간 17일 오후) 1차 공식 집계가 나올 예정이다.
1차투표 결과 중도우파와 중도좌파는 각각 44%,36%,국민전선(FN) 등 극우파는 12%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기관과 언론들은 1차투표에 나타난 ‘표심’이 큰 변동없이 2차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UMP는 370∼400석을 얻고 사회당은 140∼170석을 획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UMP 등 중도우파가 과반 의석 획득에 성공하면 대통령직과 상원에 이어 하원,내각까지도 우파가 지배하게 되며 시라크 대통령은 프랑스 제5공화국 사상 가장 강력한 권한을 보유한 대통령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2002-06-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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