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세네갈을 8강에 올려 놓은 앙리 카마라(세당)는 팀내 부동의 오른쪽 공격수다.
카마라는 스웨덴과의 16강전에서 동점골과 결승 골든골을 잇달아 터뜨려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세네갈의 16강 진출이 걸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11일)에서도 파파부바 디오프(랑스)의 2·3번째 골을 잇달아 어시스트하는 등 최근 최고의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선발로 나서 큰일을 해냈다.
올해 25세로 99년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A매치 출전 34회로 팀내 최다를 기록중이다.A매치 득점 7골로 엘 하지 디우프(22경기 13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176㎝ 67㎏의 가냘픈 체구지만 상대 수비진을 뒤흔드는 날렵한 움직임과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부지런함이 돋보인다.2년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대회에서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카마라는 스웨덴과의 16강전에서 동점골과 결승 골든골을 잇달아 터뜨려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세네갈의 16강 진출이 걸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11일)에서도 파파부바 디오프(랑스)의 2·3번째 골을 잇달아 어시스트하는 등 최근 최고의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선발로 나서 큰일을 해냈다.
올해 25세로 99년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A매치 출전 34회로 팀내 최다를 기록중이다.A매치 득점 7골로 엘 하지 디우프(22경기 13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176㎝ 67㎏의 가냘픈 체구지만 상대 수비진을 뒤흔드는 날렵한 움직임과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부지런함이 돋보인다.2년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대회에서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2-06-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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