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택/당선자 분석/기초단체장 131명 ‘물갈이’

6.13선택/당선자 분석/기초단체장 131명 ‘물갈이’

입력 2002-06-15 00:00
수정 200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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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전국 16명의 시·도지사(광역단체장)와 232명의 시장·군수·구청장(기초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처음으로 단체장을 맡게 된‘초보’다.반면 기초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36명은 3선(選) 고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초보’단체장 대거 양산- 16명의 광역단체장과 232명의 기초단체장 당선자 중절반 이상은 처음으로 단체장에 당선된 ‘신진’들이었다.광역의 경우 서울과 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전북,전남 등 모두 9곳에서 민선 단체장 경험이 없는 후보들이 당선됐으며,기초단체장 선거를 통해서는 131명이 물갈이됐다.광역단체장의 경우 충남과 경남,경북지사가 3선의 영광을 안았다.기초단체장 당선자 가운데에는 36명이 3선 고지 등정에 성공했다.

-재산 및 납세- 광역단체장 당선자 16명의 평균 재산은 28억 7800만원이었다.최다재산보유자는 175억 3400만원을 신고한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당선자였다.가장 재산이 적은 사람은 김진선 강원도지사로 2억 9800만원을 신고했다.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이 세금을 낸 사람은 이명박 당선자로 4억 1700여만원을 냈으며 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 당선자는 78만 4000원을 내 최소납부액을 기록했다.

-직업과 성별- 광역단체장 당선자 중 7명은 현역 시·도지사였으며 국회의원 등 정치인이 8명이었다.또 기초단체장의 경우 전·현직 기초단체장은 99명이고 정치인은 70명이었다.

교육자 7명,광역의원 6명,농·축산업 5명,의사·약사 4명,상업과 금융업 각 3명,변호사와 기초의원 각 2명 등의 순이었다.

광역단체장 중 여성은 한 명도 없었으며 기초단체장의 경우 부산에서만 허옥경(해운대구)·전상수(남구) 당선자 등 2명이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광역의원의 경우 전체 당선자 682명(비례대표 포함) 가운데 여성은 63명으로 집계됐다.

-학력·병역·전과- 광역단체장의 경우 9명은 대졸이었고 7명은 대학원졸이었다.또기초단체장 당선자 중 대졸이 86명,대학원졸도 84명이나 됐다.또 27명은 고졸 이하였으며 초등학교만 졸업한 당선자는 4명이었다.

병역의 경우 시·도지사 당선자 중 5명과 기초단체장 당선자 중 36명이 병역을 마치지 않았다.

-최고령·최연소 당선자- 광역단체장 당선자 16명의 평균 나이는 59.6세였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당선자는 64세인 강현욱(姜賢旭) 전북지사 당선자였다.반면 박맹우(朴孟雨) 울산시장 당선자가 가장 나이가 적었다.또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고령은 관선 구청장까지 포함해 모두 9번을 역임하게 된 정영섭(鄭永燮) 서울 광진구청장 당선자였다.최연소는 신정훈(辛正勳) 전남 나주시장 당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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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기자 redtrain@
2002-06-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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