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8.1%의 정당득표율로 자민련을 제치고 ‘제3당’으로 부상한 민주노동당의 살림이 활짝 피게 됐다. 2·4분기 1억 3000여만원의 국고보조금을 15일 받는 것을 비롯,연말까지 10억여원을 지급받는다.선관위는 지방선거에서 2% 이상을 득표한 정당에 국고보조금을 지급하도록 돼있다.국회의석을 보유하지 않은 정당으로서 국고보조금 지급대상에 포함된 것은 민노당이 처음이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정당별로는 2분기에 한나라당 29억 7000여만원,민주당 28억 2000여만원,자민련 5억 6000여만원,민국당 1억 9000여만원,한국미래연합 520여만원 등이다.민노당은 이번에 기초단체장 2명,비례의원을 포함한 광역의원 11명,기초의원 31명 등 44명을 당선시켰다.
이지운기자 jj@
이지운기자 jj@
2002-06-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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