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미디어 숲 속의 사람들’이다.더 나아가 청소년들은 ‘미디어의 바다에 빠진 사람들’이다.그들에게서 TV,영화,이미지,음악,인터넷을 뺀 삶이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미디어의 바다에 빠진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영상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은 무엇일까?
언젠가 ‘북한의 생활’이라는 수업에서 A반에서는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실상을,B반에서는 북한의 재미있는 일상생활을 다룬 것을 각각 보여주고 토론한 적이 있다.A반에서는 ‘북한은 정말 불쌍하고 이상한 나라’라는 부정적인 반응을,B반에서는‘북한에 대해 친근감을 느껴요.’라는 긍정적인 반응을보였다.
이는 아이들이 미디어가 그리는 세상을 그대로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때문에 좋은 미디어에 대한 해석능력과 선택능력을 키워 아이들이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
우선 감동적인 미디어로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매주 ‘명상의 시간’에 한 공중파 방송의 프로그램 5편씩을 전체교실에 상영하고 가장 감동적인 내용에 대해 감상문을 적게 한다.아름다운 파스텔 톤의 애니메이션과 가슴 찡한 음악,그리고 눈물 핑도는 이야기에 N세대들은 가슴을 열고 삶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미디어 비평 및 옴부즈맨 프로그램 시청을 통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게 한다.이런 프로그램을 시청하면 TV미디어와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 학생들이 미디어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고칠 수 있다.
학생들 스스로 영상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비디오로 영상작품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면 주제를 정해 줄거리와 콘티를 짜고 음향효과와 대사를 녹음해 보게 하는 것만 해도 좋다.
완벽한 작품은 아닐지라도 학생들은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영상미디어의 제작과정을 알게 되고 자신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게 삶의 이야기들을 창의적으로 풀어내게된다.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영상미디어 창작은 미디어교육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어차피 미디어의 바다에서 빠져 나올 수없다면 이제는 허우적거림을 멈추고 자유스럽게 헤엄쳐야 할 때이다.자유롭게 헤엄칠 줄만 안다면 바다는 결코 무섭지 않다.
교사와 학부모가 먼저 미디어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법을 배우고 학생들에게 이를 가르쳐주는 것.그래서 모두가 미디어의 바다에서 자유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것이 매스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가 아닐까.
조성태/ 인천 안남중교사
미디어의 바다에 빠진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영상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은 무엇일까?
언젠가 ‘북한의 생활’이라는 수업에서 A반에서는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실상을,B반에서는 북한의 재미있는 일상생활을 다룬 것을 각각 보여주고 토론한 적이 있다.A반에서는 ‘북한은 정말 불쌍하고 이상한 나라’라는 부정적인 반응을,B반에서는‘북한에 대해 친근감을 느껴요.’라는 긍정적인 반응을보였다.
이는 아이들이 미디어가 그리는 세상을 그대로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때문에 좋은 미디어에 대한 해석능력과 선택능력을 키워 아이들이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
우선 감동적인 미디어로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매주 ‘명상의 시간’에 한 공중파 방송의 프로그램 5편씩을 전체교실에 상영하고 가장 감동적인 내용에 대해 감상문을 적게 한다.아름다운 파스텔 톤의 애니메이션과 가슴 찡한 음악,그리고 눈물 핑도는 이야기에 N세대들은 가슴을 열고 삶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미디어 비평 및 옴부즈맨 프로그램 시청을 통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게 한다.이런 프로그램을 시청하면 TV미디어와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 학생들이 미디어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고칠 수 있다.
학생들 스스로 영상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비디오로 영상작품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면 주제를 정해 줄거리와 콘티를 짜고 음향효과와 대사를 녹음해 보게 하는 것만 해도 좋다.
완벽한 작품은 아닐지라도 학생들은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영상미디어의 제작과정을 알게 되고 자신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게 삶의 이야기들을 창의적으로 풀어내게된다.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영상미디어 창작은 미디어교육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어차피 미디어의 바다에서 빠져 나올 수없다면 이제는 허우적거림을 멈추고 자유스럽게 헤엄쳐야 할 때이다.자유롭게 헤엄칠 줄만 안다면 바다는 결코 무섭지 않다.
교사와 학부모가 먼저 미디어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법을 배우고 학생들에게 이를 가르쳐주는 것.그래서 모두가 미디어의 바다에서 자유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것이 매스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가 아닐까.
조성태/ 인천 안남중교사
2002-06-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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