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그래서 그리기는 천성이라고도 한다.그런데 그림 교육을 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상상력을 키워주고,창의력도 살려주는 미술 교재가 마땅치 않기 때문.
그러나 ‘그림으로 생각키우기Ⅰ’(창해 펴냄)은 상상력의 나래를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펼칠 수 있는 책이다.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인 고미 타로의 정성이 담겼다.
갱지로 만든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주술걸듯 주문을 한다.이런 식이다.자동차를 그라니 그려놓고 ‘멋진 색으로 칠해 보자’,입벌리고 웃는 아이를 그려놓고 ‘썩은 이를 그려 보자’,마을을 그려놓고는 ‘좋은 날씨를 그리자’와 ‘흐린날을 그리자’.이렇게도 말한다.‘투명인간을 그리자.아! 투명인간은 종이에 어떻게 그려야 하는거지?’
아이들의 이해력과 표현력을 관찰하는 것도 이 책의 묘미.한글을 이해하는 만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아이가 혼자 하지 못한다면 좀 더 자란 후 보는 것이 나을 듯.엄마가 설명하면 엄마의 이해를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될 테니까.9000원.
그러나 ‘그림으로 생각키우기Ⅰ’(창해 펴냄)은 상상력의 나래를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펼칠 수 있는 책이다.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인 고미 타로의 정성이 담겼다.
갱지로 만든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주술걸듯 주문을 한다.이런 식이다.자동차를 그라니 그려놓고 ‘멋진 색으로 칠해 보자’,입벌리고 웃는 아이를 그려놓고 ‘썩은 이를 그려 보자’,마을을 그려놓고는 ‘좋은 날씨를 그리자’와 ‘흐린날을 그리자’.이렇게도 말한다.‘투명인간을 그리자.아! 투명인간은 종이에 어떻게 그려야 하는거지?’
아이들의 이해력과 표현력을 관찰하는 것도 이 책의 묘미.한글을 이해하는 만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아이가 혼자 하지 못한다면 좀 더 자란 후 보는 것이 나을 듯.엄마가 설명하면 엄마의 이해를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될 테니까.9000원.
2002-06-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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