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2세인 최병우(사진)씨가 시집 ‘열자에 아홉자의 단칸방’을 펴냈다.최씨는 1946년 첫 시집 ‘수선화’를 발표한 이후 오랜 기간 시작활동을 중단하고 식품 회사를 창립해 경영해 오다 지난 199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열자에 아홉자의 단칸방’이 당선되면서 시작 활동을 재개했다.넉넉하게 삶을 관조하는 작품이 대부분이지만 ‘수욕도’나 ‘성교육’등의 작품에서는 파격적으로 관능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등 나이를 초월해 자신의 시세계를 추구하는 열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문학과 경계사.9000원.
심재억기자
심재억기자
2002-06-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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