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AFP 연합] 세계식량정상회담이 10일 로마에서 180여개국의 정상과 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다.
14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빈곤퇴치(기아인구의 감소) ▲에이즈 ▲토양(농토)의 염분화 ▲도시 인구 급증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와 더불어 중점적으로 논의될 의제는 2015년까지 전세계의 기아 인구를 현재의 8억명에서 절반 수준인 4억명으로 줄이려는 야심찬 계획으로,이에 대한 선진국들의 정치적인 의지의 결집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담을 준비한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선진국이나 개도국에서 빈곤 퇴치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배분하고자 하는 의지가 거의 없다.”고 개탄하고“선진국이 빈곤 퇴치에 관한 전략 논의만 계속할 뿐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위한 약속을 지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회담은 각국 정상과 대표들이 에이즈가 이제 더이상 보건의 문제가 아니라 식량 생산과 농촌 인구의 생계 능력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FAO는 에이즈가 농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개발도상국가의 많은 농촌 사회가 황폐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빈곤퇴치(기아인구의 감소) ▲에이즈 ▲토양(농토)의 염분화 ▲도시 인구 급증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와 더불어 중점적으로 논의될 의제는 2015년까지 전세계의 기아 인구를 현재의 8억명에서 절반 수준인 4억명으로 줄이려는 야심찬 계획으로,이에 대한 선진국들의 정치적인 의지의 결집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담을 준비한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선진국이나 개도국에서 빈곤 퇴치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배분하고자 하는 의지가 거의 없다.”고 개탄하고“선진국이 빈곤 퇴치에 관한 전략 논의만 계속할 뿐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위한 약속을 지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회담은 각국 정상과 대표들이 에이즈가 이제 더이상 보건의 문제가 아니라 식량 생산과 농촌 인구의 생계 능력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FAO는 에이즈가 농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개발도상국가의 많은 농촌 사회가 황폐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02-06-0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