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점유율을 높여라.”
10일 한국과의 D조 2차전을 앞둔 미국 사령탑의 명령이다.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8일 “한국은 체력을 바탕으로 끊임 없이 밀어붙이는 압박이 강점이기 때문에 볼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그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주전 게임메이커 클라우디오 레이나의 선발 출장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리나 감독의 이같은 계획은 한국의 강점인 체력에 의한 압박과 무더위,일방적인 한국팀 응원에 의한 경기장 분위기 등을 의식,개인기가 좋은 레이나를 축으로 허리에서의 볼 점유율을 높여 주도권을 틀어 쥐겠다는 의도다.
어리나 감독의 레이나에 대한 기대는 크다.독일과 스코틀랜드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서덜랜드에서 활약중인 레이나는 미국 대표선수 가운데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178㎝·77㎏으로 1대1 돌파와 드리블,넓은 시야,볼배급과 슈팅능력을 고루 갖춰 프랑스의 기둥 지네딘 지단과 비슷한 존재로 군림해 왔다.따라서 어리나 감독은 흔히 투톱 바로 밑에 배치돼온 관례대로 레이나를 미드필드 중앙에 세워 초반부터 치열한 허리싸움을 펼칠 것으로 점쳐진다.
레이나는 한국과의 최근 두차례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고 이번 월드컵 포르투갈전에도 허벅지 이상으로 결장해 한국팀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비밀병기’.그만큼 한국팀으로서는 대비책 마련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어리나 감독은 또 레이나 외에 몸놀림과 발재간이 좋은 클린트 매시스,측면돌파 능력이 가미된 어니 스튜어트 등 테크니션을 총동원해 경기를 지배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10일 한국과의 D조 2차전을 앞둔 미국 사령탑의 명령이다.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8일 “한국은 체력을 바탕으로 끊임 없이 밀어붙이는 압박이 강점이기 때문에 볼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그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주전 게임메이커 클라우디오 레이나의 선발 출장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리나 감독의 이같은 계획은 한국의 강점인 체력에 의한 압박과 무더위,일방적인 한국팀 응원에 의한 경기장 분위기 등을 의식,개인기가 좋은 레이나를 축으로 허리에서의 볼 점유율을 높여 주도권을 틀어 쥐겠다는 의도다.
어리나 감독의 레이나에 대한 기대는 크다.독일과 스코틀랜드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서덜랜드에서 활약중인 레이나는 미국 대표선수 가운데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178㎝·77㎏으로 1대1 돌파와 드리블,넓은 시야,볼배급과 슈팅능력을 고루 갖춰 프랑스의 기둥 지네딘 지단과 비슷한 존재로 군림해 왔다.따라서 어리나 감독은 흔히 투톱 바로 밑에 배치돼온 관례대로 레이나를 미드필드 중앙에 세워 초반부터 치열한 허리싸움을 펼칠 것으로 점쳐진다.
레이나는 한국과의 최근 두차례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고 이번 월드컵 포르투갈전에도 허벅지 이상으로 결장해 한국팀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비밀병기’.그만큼 한국팀으로서는 대비책 마련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어리나 감독은 또 레이나 외에 몸놀림과 발재간이 좋은 클린트 매시스,측면돌파 능력이 가미된 어니 스튜어트 등 테크니션을 총동원해 경기를 지배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2-06-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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