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7일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대학 동기 유진걸(柳進杰)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이수동(李守東·수감 중)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등 아태재단 관계자들과 자금을 거래한 정황을 포착,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유진걸씨가 아태재단 관계자들과 형 준걸(俊杰)씨가 운영하는 평창정보통신의 주식을 거래하면서 차명 계좌를 통해 주식 매매 자금을 주고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에 대해 유진걸씨측은 “차명계좌를 통해 평창정보통신 주식 자금을 주고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명목으로 아태재단 관계자들과 자금거래를 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검찰은 유진걸씨가 아태재단 관계자들과 형 준걸(俊杰)씨가 운영하는 평창정보통신의 주식을 거래하면서 차명 계좌를 통해 주식 매매 자금을 주고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에 대해 유진걸씨측은 “차명계좌를 통해 평창정보통신 주식 자금을 주고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명목으로 아태재단 관계자들과 자금거래를 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06-0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