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도벽은 심신장애”

“생리도벽은 심신장애”

입력 2002-06-07 00:00
수정 2002-06-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생리로 인한 상습절도는 심신장애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尹載植 대법관)는 6일 생리기간 중 남의 물건을 훔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절도 혐의로 기소된 이모(55·여) 피고인에게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생리기간 중 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심각한 충동조절 장애를 일으키는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이를 심신장애로 보지 않은 원심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이 피고인은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의류매장에서 의류 6점을 훔친 것을 비롯해 생리기간 때마다 모두 31차례에 걸쳐 169점,시가 300여만원 상당의 여성용 의류를 훔친 혐의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은 뒤 상고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2-06-07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