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5차 한·미 재계회의를 갖고 철강,자동차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한 통상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전경련은 미국 의회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철강,자동차,의약 부문 등에서 기업 로비스트들의 압력에 밀려 통상압력을 무차별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주요 품목에 대한 미국측의 무리한 규제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전경련은 특히 미국의 수입규제가 수입가격을 상승시켜 오히려 미국 소비자의 후생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미 통상관계 확대를 위해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이 시급하다는 점을 양국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경련은 또 중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과 관련,중국 시장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수익창출이 어렵고 외자 관련법 및 규정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감안해 한·미 기업간 공동 진출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위원장인 효성 조석래(趙錫來) 회장,삼보컴퓨터 이용태(李龍兌) 회장,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 등 경제계 대표들이 참석했고 미국측에서는 위원장인 토머스 어셔 US스틸(USX) 회장 등 2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강충식기자
전경련은 미국 의회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철강,자동차,의약 부문 등에서 기업 로비스트들의 압력에 밀려 통상압력을 무차별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주요 품목에 대한 미국측의 무리한 규제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전경련은 특히 미국의 수입규제가 수입가격을 상승시켜 오히려 미국 소비자의 후생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미 통상관계 확대를 위해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이 시급하다는 점을 양국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경련은 또 중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과 관련,중국 시장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수익창출이 어렵고 외자 관련법 및 규정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감안해 한·미 기업간 공동 진출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위원장인 효성 조석래(趙錫來) 회장,삼보컴퓨터 이용태(李龍兌) 회장,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 등 경제계 대표들이 참석했고 미국측에서는 위원장인 토머스 어셔 US스틸(USX) 회장 등 2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강충식기자
2002-06-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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