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4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진출 사상 첫 승을 거두자 “잘 싸웠다.장하다.”고 거스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한국·폴란드 경기를 관람하고 우리 팀이 감격의 승리를 거두자 선수대기실로 찾아가 “국민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었다.”면서 “이제 16강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격려했다.이어 “여러분들이 오랜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성취를 이룬 데 대해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한다.”고 격려한 뒤 “특히 히딩크 감독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함께 지켜보며 양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두 정상은 경기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으며 아쉬움의 탄성을 터뜨리기도 했다.붉은 색 머풀러와 운동모를 쓰고 경기를 지켜본 김 대통령은 유상철 선수가 두번째 골을 넣자 운동모를 벗어들고 흔들며 기뻐했다. 귀빈석에는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정몽준(鄭夢準)·이연택(李衍澤) 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남궁진(南宮鎭)문화·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 등도 함께 있었다.
앞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크바시니에프스키 대통령은 대우자동차의 폴란드 현지법인 문제와 관련,“폴란드 정부,현지 은행,대우차,한국의 은행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클린 컴퍼니’를 만든 뒤 그 회사가 대우 현지 법인의 마티즈 생산라인 설비를 인수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마티즈 부품을 3년간 한국에서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대통령은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대우자동차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덕수(韓悳洙)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했다.
부산 오풍연기자 poongynn@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한국·폴란드 경기를 관람하고 우리 팀이 감격의 승리를 거두자 선수대기실로 찾아가 “국민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었다.”면서 “이제 16강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격려했다.이어 “여러분들이 오랜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성취를 이룬 데 대해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한다.”고 격려한 뒤 “특히 히딩크 감독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함께 지켜보며 양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두 정상은 경기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으며 아쉬움의 탄성을 터뜨리기도 했다.붉은 색 머풀러와 운동모를 쓰고 경기를 지켜본 김 대통령은 유상철 선수가 두번째 골을 넣자 운동모를 벗어들고 흔들며 기뻐했다. 귀빈석에는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정몽준(鄭夢準)·이연택(李衍澤) 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남궁진(南宮鎭)문화·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 등도 함께 있었다.
앞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크바시니에프스키 대통령은 대우자동차의 폴란드 현지법인 문제와 관련,“폴란드 정부,현지 은행,대우차,한국의 은행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클린 컴퍼니’를 만든 뒤 그 회사가 대우 현지 법인의 마티즈 생산라인 설비를 인수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마티즈 부품을 3년간 한국에서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대통령은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대우자동차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덕수(韓悳洙)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했다.
부산 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6-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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