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 승리’
4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폴란드전을 앞두고 외신들은 대체로 한국이 폴란드를 꺾고 16강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의 전력이 몰라보게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나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에우세비우 등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한목소리로 전망하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한국과 폴란드에 반반의 가능성을 열어두던 입장에서 벗어나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의 레지스 기자는 “폴란드가 한국을 무찌르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의 무라야마 준 기자도 “한국이 1-0으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유력 일간 ‘더 타임스’는 29일 발행한 월드컵 안내서에서 한국을 16강 진출 팀으로 뽑았다.그러나 AFP통신은 승리에대한 자신감으로 어느때보다 들떠 있는 한국보다 폴란드가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통신은 “한국의 어디를 때리면 아플 것이라는점을 폴란드가 너무나 잘 알고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용병으로 뛰어본 선수가 없다는 점 때문에 한국 팀은 승리를 위한 자신감을 여태껏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 힐,UK베팅 등 세계적인 도박회사들도 이날 일제히 두 팀의 승리 배당률을 나란히 2.5로 책정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임병선기자 bsnim@
4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폴란드전을 앞두고 외신들은 대체로 한국이 폴란드를 꺾고 16강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의 전력이 몰라보게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나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에우세비우 등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한목소리로 전망하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한국과 폴란드에 반반의 가능성을 열어두던 입장에서 벗어나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의 레지스 기자는 “폴란드가 한국을 무찌르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의 무라야마 준 기자도 “한국이 1-0으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유력 일간 ‘더 타임스’는 29일 발행한 월드컵 안내서에서 한국을 16강 진출 팀으로 뽑았다.그러나 AFP통신은 승리에대한 자신감으로 어느때보다 들떠 있는 한국보다 폴란드가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통신은 “한국의 어디를 때리면 아플 것이라는점을 폴란드가 너무나 잘 알고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용병으로 뛰어본 선수가 없다는 점 때문에 한국 팀은 승리를 위한 자신감을 여태껏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 힐,UK베팅 등 세계적인 도박회사들도 이날 일제히 두 팀의 승리 배당률을 나란히 2.5로 책정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임병선기자 bsnim@
2002-06-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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